왼쪽에 위치한 키패드! 키크론 Q12 KNOB 느낌은?

이번에 소개할 키보드는 조금 독특한 키보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평소에 마우스도 쓰다 보니 키패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쓰던지 따로 추가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 키보드는 왼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마우스를 쓰는데 전혀 거리감 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왼쪽에 위치한 키패드 키보드는 첫인상부터 강력하게 남았습니다 키패드가 있다 보니 무게는 좀 나가지만 데스크에 올려놓고 쓰기 때문에
큰 문제로 보진 않았습니다(2491g ± 10g(풀 패키지 기준)

 아무래도 왼손잡이용이다 보니 오른손잡이인 저에겐 쉽게 공감은 하지 못 했지만
왼쪽에 위치한 만큼 게임이나 숫자를 자주 쓰는 업무에도 적합했습니다

 

우선 타이핑을 하는 모습인데요 적축 모델이기 때문에 적당한 타건감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접점을 좋아하는데 사각 사각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구성품은 분해 도구와 부품들이 들어있으며, 윈도우에 사용할 수 있는 키캡도 들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커스텀 유저분들을 위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USB C 타입 포트와 맥과 윈도우를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자리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우스는 오른쪽에 놓고 쓰다 보니 자연스레 왼쪽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위치를 움직일 때 조금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환하는 데 있어서 문제없이 가능해 보였고 돌출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손쉽게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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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색상에 포인트를 주는 빨간 키캡이 포인트로 잡혀있고 그레이 색상으로 한 번 더 자연스러운 조합을 주고 있는데요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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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의 활용성은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한번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또 찾게 되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또한 왼쪽에 위치한 노브는 편리성을 더욱 높여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노브의 위치는 오른쪽이었기 때문에 효율성이 다소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자주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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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상편집을 할 때 프레임을 움직일 때 혹은 탭 이동을 할 때 자주 쓰고 있으며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 하는데 속도 조절을 지정하여

게임을 해보니 재미도 한 층 올라갔어요 핸들에 적용하여 핸들처럼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3D프린터가 있으면 노브에
끼워 쓸 수 있는 핸들 하나 만들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시도이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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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밝기 조절 및 음량 조절 혹은 줌 아웃도 가능하니 편하신 걸로 매핑하여 쓰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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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쓰면서 재미있던 부분은 바로 이 세모, 네모 그리고 엑스표였습니다
마치 한 영화를 생각나게 하는 기분이 들어 묘한 생각도 들었고 커스텀을 위한 키보드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나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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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내리고 올리고 하다 보면 손이 금방 피로하게 되는데요 세로로 위치해 있는 pgup, pgdn 그리고 home 키가 자리 잡고 있어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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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되어 있는 리무버로 살포시 들어 키캡을 제거해 보았습니다 색상을 보시고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갈축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 핫스왑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축으로 교체하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캡은 PBT 재질과 이중사출 방식을 채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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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LED가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보니 시인성 부분에서는 위에 있을 때 보다 좋았습니다
축을 뽑을 때에는 핀이 구부려질 가능성이 높으니 수직으로 뽑으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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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바 쪽을 분리해 보니 기본적으로 윤활이 되어 출고하다 보니 저렇게 윤활이 발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따로 구입하여 바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미 발려져 나오다 보니 커스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도 편한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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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은 고무패드가 있고 묵직함을 가진 키보드까지 만나니 안정적으로 타이핑이 가능했는데요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는 부분이 바로 키보드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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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는 다양한 모드가 있고 밝기 조절과 온 오프가 가능하며 fn 키를 누른 상태로 노브를 돌리시면 더욱 빠른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자체가 어둡다 보니 다른 색상에 비해 눈에 더 잘 들어왔는데요 낮에 켜도 잘 보일 만큼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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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는 VIA라는 프로그램으로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다른 키보드와 다르게 내장되어 있는 부분을 변경하기 때문에 어떤 장치에 연결하더라도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꼭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실수로 컴퓨터를 초기화하더라도 따로 백업이 필요 없다는 부분은 엄청 큰 매력입니다

저는 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VIA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명령어를 그대로 불러올 수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실험을 하게 되었는데 무사히 복사가 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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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드리자면 기존 명령어가 적혀있는 키보드를 실행시키고 그대로 다른 키보드를 실행시키면 그대로 복사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저장을 눌러주시면 되는데 새로운 기기에서 이전 기기를 전환시키면 이전 기기에서 매크로 부분이 지워져 있을 겁니다

그러면 다른 매크로를 눌렀다가 다시 누르면 기존에 적혀있던 명령어가 나오게 되고 이때 새로운 기기를 실행하면 복사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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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기기에서 해당 매크로 누르기
2. 새로운 기기에서 Save 눌러주기
3.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데 매크로가 비어있다면 다른 매크로 눌렀다가 다시 눌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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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왼쪽에 위치한 키패드로 인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막상 써보니 틀린 생각은 아니었습니다ᅮᅮ

항상 단축키를 써오던 저로서 커맨드 키는 기본으로 누르고 시작하는데 제 손은 이미 키 패드에서 커맨드 + ? 키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매일 누르던 자리에서 손이 기억하다 보니 자연스레 키 패드에서 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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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응을 하는 데에 있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오히려 "괜찮다"라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숫자를 자주 입력하다 보니 왼손으로도 편해졌고 노브도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멀티적으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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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keychron.kr/

키크론 Keychron

"본 후기는 키크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